13살 때 삼촌같이 지냈던 가까운 어른이 췌장암으로 죽는 것을 소년은 가까이서 경험하게 된다. 상실감에 휩싸인 소년은 인터넷에서 췌장암에 대해 조사를 하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 췌장암 환자의 85% 이상이 암 말기에 진단되며, 이들 중 생존 확률은 단 2% 밖에 되지 않는다 "
왜이렇게 늦을까 소년은 생각해 이유를 다시 알아봤다. 이유는 이랬다 " 진단방법은 무려 60년이나 된 오래된 방법이며, 검사비용은 800달러의 이른다 " 그렇게 소년은 더 좋은 진단 센서를 만드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3개월에 걸쳐 8000여개의 단백질을 조사해 췌장암,난소암,폐암에 반응하는 단백질인 메소텔린을 찾아내는데 소년은 성공했고 . 뒤이어 소년은 여기에 항체와 탄소나노튜브를 결합해 진단 종이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발명에 필요한 지식은 위키피디아와 구글, 고등학교 생물 교실의 도구 단 몇가지에 불과했다. 그리고 혼자 만든 샘플을 상용화 하기 위해 대학 연구소로부터 등록 신청을 했다.
그 결과로 이 소년이 개발한 검사지의 가격은 단 3센트에 불과하며. 검사에 걸리는 시간도 5분으로 기존보다 168배 빨랐으며 과거 800달러 짜리 검사보다도 400배 이상 높은 민감도를 보여 15%정도에 불과한 췌장암의 조기발견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7살인 안드라카는 지난해 고든무어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1000만달러 (한화 102억)의 상금이 걸린 퀄컴 재단 트라이코더 X프라이즈를 목표로 삼고 의료진단기 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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