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안가본 애들은 군대가면 삽만푸는줄 아는데 그거보다 더 마니하는게 있다 1. 세절 검열시즌만되면 행정병 + 반장이 부려먹는 노예들이 세절작업을 시작한다. 일과시간내내 세절 + 야근까지 하루 12시간을 세절하다보면 정신까지 세절된다. 그리고 그 다음날 쥐가 파먹은 수십개의 세절지봉투는 덤 2. 창고정리 진짜 심심하면 하는데 의외의 보물도 발견된다. 줄인 전투복이라든가 사제끈이 달린 군장이라든가 참고로 테트리스는 필수고 가끔 검열이 시작되면 모든 창고물품을 꺼내고 새로이 정리하면서 내부물품수량까지 검사하는데 그날은 짬찌들에겐 지옥이다. 보통 보급병+보급병의노예가 많이간다. 짬이 안되면 작업한다고하면 보통 여기임 내부통풍이 전혀 안되며 보온도 전혀 안되기때문에 여름엔 실내온도가 40도가 넘고 겨울엔 존나 춥다 그래도 겨울에 창고가서 몰래 라면 먹는거 개꿀잼 ㅋㅋ 3. 배수로청소 배수로는 산에서 쓸려온 흙으로 늘 막힌다. 개구리 도롱뇽등이 많이나오고 냄새가 드럽다. 흙의무게도 존나 무겁고 이걸 퍼담은 포대도 존나 무겁다. 의외로 힘들고 자주해서 상병만되도 전부 도망침. 특히 태풍이 분 다음날은 지옥 가을엔 낙엽 겨울엔 눈 여름엔 흙 4. 예초기, 잡초뽑기 여름만 되면 시작하는 예초시즌. 어떠케 자라는건지 몇일이 걸려 모든곳을 예초해놓으면 또 몇일후에 다시 자라있다 한여름의 땡빛더위+튕기는 돌,풀,모래+아픈팔+타는피부 진짜 지옥이 따로 없음 5. 아스테이지 굳이 행정병이 아니여도 자주씀. 군대는 아스테이지를 살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