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서정윤(55)씨가 자신의 여중생 제자 A모(15)양에게 성추행한 혐의로 1000만원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가슴이 얼마나 컸는지 만져봐도 되나요? 보고 싶어서 불렀어요" A양이 질색하며 거부하자 서씨는 "가만히 있어봐요"라며 가슴을 더듬고 키스를 하는 등 강압적인 성추행을 계속했다. A양은 이날 보건교사에게 상담을 청해 성추행 사실을 알렸고 보건 교사는 즉각 이를 원스톱지원센터에 신고했다. 서씨는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재단 측은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한편 서씨는 2008년 종전 근무하던 고등학교에서 남학생 22명을 골프채로 폭행하는 등 문제를 일으켜 현재의 중학교로 전근 온 것으로 알려졌다. ㅁㅊ다 ㅁㅊ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