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카드란 선수가 반스포츠적 행위를 했을때, 경기규칙을 위반했을때 받는 경고의 의미이다. 2010년 월드컵결승전인 스페인vs네덜란드전 이니에스타는 연장전끝에 월드컵 결승골을 터트린후 상의탈의 세레머니를해 규칙에따라 주심에게 옐로우카드를 받았다. 이니에스타가 안에 입고있던 티엔 "DANIEL JARQUE SIEMPRE CON NOSOTROS" 라는 문장이 쓰여있었는데 이를 한글로해석하면 "다니엘 하르케는 항상 우리와 함께 뛸것이다." 라는뜻으로 해석된다. ▲다니엘 하르케 다니엘 하르케는 FC바르셀로나의 지역라이벌인 에스파뇰에서 뛰었던 수비수다. 02-03시즌 데뷔해 04-05부터 팀의 주전으로뛰었던 이 선수는 05-06 코파 델레이 우승, 06-07UEFA컵 준우승을하며 팀의 수비에 핵심적인부분을 담당했던 선수이기도 했다. 09-10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장을 선임받은 그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전지훈련장에서 여자친구와 통화도중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었고 발견됐을땐 이미 사망한 후였다. 그런 그를 기리기 위해 이니에스타는 월드컵 결승골이라는 가장 높은 가치의 골을 자신의 라이벌팀인 한 선수를 위해 받치기로 하였고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 기록에는 116분 그의 결승골과 옐로우카드의 기록이 함께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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