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퍼드 유니언에 강사로 초청된 블래터 FIFA 회장이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비교하며 호날두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
" 메시와 호날두는 특출난 선수들이다. 리오넬 메시는 좋은 사람이고
모든 부모가 그런 아들이 있길 바라며, 왜 나이스 맨이고 왜 발롱도르 표를 많이 받는지 알 수 있다."
"메시는 호날두보다 머리에 돈을 덜 쓴다"
"나는 개인적으로 메시가 더 좋다"
블래터 회장은 갑자기 일어서서 경례하며 로봇처럼 딱딱하게 움직이며
괴성을 지르면서 우스꽝스럽게 호날두 흉내를 냈다.
좌중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 발언의 영상은 외부에 공개되어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고
이에 분노한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 대표팀 협회는
항의 성명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호날두 曰
"이 비디오는 FIFA가 나와 내 클럽, 내 조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준다.
블래터 회장이 좋아하는 팀과 선수의 성공을 지켜보며
건강하게 오래살길 바란다." 그리고 이어진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호날두는 첫 골을 기록한 뒤
우스꽝스러운 사령관 경례 세레머니를 펼치며
FIFA 회장 블래터의 비하발언을 맞대응 한다.
이어서 호날두는 헤트트릭을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푸스카스의 기록을 추월하게 된다.
푸스카스 180경기 156골 호날두 146경기 157골
"지난 금요일 사적인 행사에서의
내 가벼운 대답에 화가 났다면 사과한다.
기분 나쁘게 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호날두가 없는 발롱도르는 권위력이 없는것 자명한 사실 블래터의 진심어린 사과로 논란은 조금씩 잠잠해졌다.
몇 일뒤 월드컵 유럽 예선
포르투갈은 1점차로 아쉽게 러시아에 밀려 조 2위가 되고
월드컵에 직행하지 못한 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스웨덴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지게 되면
포르투갈의 월드컵 진출 실패는 물론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까지 불투명해진다.
하지만 상대는 현존 최강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버티고 있는 강적 스웨덴
스웨덴 VS 포르투갈 월드컵 플레이오프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을 하지만
최강의 스트라이커 즐라탄에게 2골을 얻어맞으며
경기 스코어 2:1
총합 스코어 2:2 동점상황이 되어 버린다.
자신의 조국 포르투갈이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하고
자신의 발롱도르 수상이 불투명 해질 수도 있는 상황
호날두는 마음을 가라 앉히며 신발끈을 다시 묶는다. 포문을 여는 호날두 1:1 즐라탄에게 연달아 두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 이어 동점골 뽑아내는 호날두 2:2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2:3 역전 포르투갈 대통령으로부터 국가 훈장을 받으며
진짜 대장군(Grand Officer of the Order of Prince Henry) 칭호를 수여받게 된다. |